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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시내 가볼만한 곳

쯔미 2023. 7. 8. 22:07

삿포로 여행 유명 장소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삿포로 역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로 오면 제일 먼저 도착하는 곳이 삿포로입니다.  홋카이도 각지로 갈 수 있는 철도와 버스가 있어서 여행자들과 현지인들의 중심 거점이기도 합니다. 또한, 역과 연결되어 있는 상점들, 백화점, 호텔과 연결되어 있어 쇼핑도 할 수 있고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오는 삿포로에서, 삿포로역에서부터 시작되는 지하상가 거리를 통해 오도리공원을 거쳐, 스스키노까지 걸어갈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역과 연결된 JR타워의 전망대인 T38에 올라가 삿포로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삿포로역 쇼핑몰 

  • 다이마루 백화점 : 1,2층에는 주로 명품관, 위로는 여성복, 남성복, 생활용품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백화점보다 규모가 작아요. 지하 1층에는 식품관이 있는데 테이크아웃하는 사람들로 엄청 붐빕니다. 
  • 스텔라 플레이스 : 다이마루보다는 젊은 층을 겨냥한 트랜디한 편집샵이 많습니다.  무인양품, 디즈니샵 그리고 서점이 있습니다.  6층 식당가 '스텔라 다이닝'에는 초밥, 일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 ESTA : 전자제품 판매점인 빅카메라, 유니클로, Loft 그리고 식당가에 라멘공화국이 있습니다. 
  • JR타워 : 스텔라 플레이스와 연결되어 있고, JR호텔이 있습니다. 위로는 T38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 APIA : 삿포로 역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이어진 상점가 거리입니다. 옷가게, 악세서리 샵, 음식점 등이 있습니다.  

 

오도리공원

  삿포로 중심부에 위치한 넓은 공원으로 1,5킬로미터에 달하는 공원입니다. 여름에는 잔디밭에서 피크닉,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빛 축제, 눈축제가 개최되는 장소입니다. 삿포로역에서 지하철로 1 정거장, 도보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2월이 되면 가장 인기 있고 유명한 삿포로 눈 축제인 '유키마쯔리'를 비롯하여 라일락 축제, 맥주 축제 등 계절마다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합니다.  

 

삿포로 티비타워 

오도리공원시작점에 있는 삿포로의 랜드마크 삿포로 tv타워에 전망에 대 올라 오도리 공원의 전경과 삿포로 시내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삿포로 시계탑 

오도리 공원역 9번 출구로 나가면 1878년 건립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전자식 탑시계를 볼 수 있습니다. 

 

스스키노

    오도리 공원에서 지하철 1정거장 혹은 10분 정도 걸어 내려가면 삿포로의 제일 유명한 포토스폿인 니카상이 있는 스스키노에 도착합니다. 스스키노는 일본에서 손꼽을 만한 유흥가라고 합니다. 술집, 음식점  그리고 유흥주점들이 많이 들어서 있으며 거리를 다니다 보면 호객행위를 하는 점원이 많습니다. 하지만 치안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위험하지는 않아서 여자끼리나 혼자 걸어도 안전합니다. 사실 이게 유흥가인지도 잘 모를 정도입니다. 스스키노 사거리를 지나는 노면 열차는 겨울날의 스스키노는 더욱더 낭만적으로 보이게 해 주었습니다. 스스키노 뒤편으로 해서는 '라멘 골목'이 있으니 홋카이도의 명물라멘인 '미소라멘'을 꼭 드셔보세요. 
 

 

 

삿포로 중앙 도매시장 /니조시장

 

  삿포로 중앙도매시장은 홋카이도 각지에서 질 좋은 농산물과 신선한 해산물이 집결한 시장입니다. 시내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오도리역에서 도자이선을 타고 니쥬요넨 역에서 하차하여 7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아침 이른 시각부터 영업하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하러 오는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많습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스시나 카이센동), 구운 생선 등이 유명하고, 킹크랩이나 털게를 직접 골라 시장에서 바로 쪄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온다면 꼭 데려가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니조시장 시내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중앙도매시장보다는 접근성이 좋아 시내관광을 하면서 함께 일정을 잡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중앙 도매시장보다는 관광지화가 된 느낌이 강했으며, 점심시간에 가면 카이센동을 먹으려고 해도 워낙 관광객들이 많아서 대기시간이 길어 몇번 실패하고 돌아섰던 적이 있습니다.  
  삿포로의 시장에 가시면 카이센동과 더불어 구운 생선요리를 꼭 주문해 보세요! 홋카이도의 명물 임연수어(홋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또한 팔각(핫카쿠)라는 생선도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하니 이것도 함께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