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 영화 정보 수상내역 줄거리, 감상평

인생영화 영화 라라랜드를 얼마전 다시 보고 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의 기본 정보와 영화제에서의 수상 실적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소개해 보고, 영화의 꽃인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의 정보와 감상평을 적어보겠습니다.

 

영화 라라랜드 정보 수상내역

 

<라라랜드(LalaLand)>는 꿈과 열망이 가득한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대 뮤지컬 장르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엠마스톤(Emma Stone)이 연기한 여배우 지망생인 미아(Mia)와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이 연기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Sebastian)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욉니다, 그 둘의 길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교차하고 사랑과 열정, 꿈을 추구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미아는 연약하면서도 고무족이고 배우로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세바스찬은 예술적인 자유를 갈망하고 퇴색해가는 재즈를 보존하기 위해 고군부투하하는 뮤지션으로 그의 캐릭터의 깊이와 매력이 있습니다 미아와 세바스찬의 러브스토리가 매혹적인 영화입니다.  라라랜드의 작품성은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증명되었습니다. 14개 부문에서 무려 14개의 후보를 배출한 것입니다. 또한 골든 글로브 상에서 작품상, 남녀 주연상, 각본상, 감독상, 편집상, 음악상, 작곡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촬영상, 미술상, 의상상, 주제가 상 등 모두 13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관객상 수상, 제73회 베니스 영화제의 여우주연상, 제52회 시카고 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 된 만큼 작품성이 높은 영화입니다.

 

줄거리 

 

라라랜드의 핵심은 꿈을 쫓는 과정과 그 과정 속에서 치루어야 할 희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열망이 가득한 세상의 가혹한 현실과 충돌하여 쓸쓸함을 더해주기도 합니다. 미아와 세바스찬은 운명처럼 만나게 됩니다.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며 든든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하지만 결국 둘 다 현실에 벽에 부딛혀 결국 둘은 각자의 길을 가고 그것을 응원해 주기로 합니다. 영화 초반에 미아와 세바스찬은 도로에서 좋지 않은 만남으로 시작하지만, 미아가 운명처럼 이끌려 들어간 레스토랑에서 세바스찬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한눈에 반해 버립니다. 이후 파티에서 만나게 된 이 둘은 만남을 이어갑니다.영화 중반부에 세바스찬은 재즈의 꿈을 포기하고 밴드에 들어가게 되고, 이에 미아는 꿈을 잃은 그에게 실망합니다. 미아는 1인극을 준비하여 공연했지만 관객이라고 찾아볼 수 없는 처참한 결과를 맞게 되고, 여기 오지 않은 세바스찬과 크게 다툽니다. 하지만 미아의 연극을 관람한 영화 관계자로부터 캐스팅을 받게 됩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 미아는 결혼 후 아이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길에서 흘러 나오던 재즈 음악에 이끌려 남편과 함께 들어온 재즈바, 그곳에서는 재즈를 부흥하겠다는 꿈을 이룬 세바스찬과 마주치게 되면서 세바스찬과 미아의 '만약 우리가 헤어지지 않았다면?'을 상상하면서 영화가 막을 내립니다. 

 

감상평 

 

라라랜드는 영화 스토리 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화 답게 사운드 트랙이 걸작입니다, 영화 전반에 걸처 어울리는 음악과 노래, 가사들은 영화의 스토리를 한층 높여주었습니다.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City of Stars"를 비롯한 곡들은 모두 캐릭터의 사랑, 두려움, 욕망에 대해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재즈와 클래식의 요소가 골고루 포함하여 관객들이 감정이입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음악과 로맨스가 조화로운 보석같은 영화였습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더불어 잊을 수 없는 사운드 트랙이 아직도 마음 속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한번밖에 본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예전에 헤어졌던 첫사랑이 생각나기도 하였고, 잘 살고 있을지 우연히 만나면 어떤 모습일지도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아와 세바스찬이 언덕위에서 춤을추면서 부르던 "A Lonely Night"에서 보라색 하늘과 미아의 노란 원피스의 색감이 너무 조화로워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감상한 지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잔잔한 기운이 가시지 않는 인생 영화인 라라랜드를 정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