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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도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은 로맨틱 재난 영화로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대의 명작 타이타닉의 스토리 라인과, 잊지 못할 캐릭터들을 알아보고,  실제로 일어났던 타이타닉호의 침몰의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총평을 해 보겠습니다.  

영화 타이타닉

 

 

영화 타이타닉 줄거리 : 광활한 바닷속의 사랑 그리고 비극

 

케이스 윈슬렛이 연기한 로즈는 영국의 귀족가문의 자제로 미국인 칼과 정략결혼으로 뉴욕에 가게 됩니다. 그녀는 자제로 반항적인 정신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하는 인물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은 잭은 젊고 자유분방한 예술가로 카리스마와 결단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타이타닉'호는 대서양을 건너는 초호화 크루즈 선입니다. 타이타닉호 안에서는 철저한 계급의 경계가 존재하였습니다. 일등석은 그야말로 대저택을 배에 옮겨 놓은 것처럼 호화로웠고 음악과 최고급 음식, 선실이 제공되는 곳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주인공 잭은 제일 하등급의 선실에 탑승한 승객입니다. 자유분방한 예술가 잭은 일등석실의 로즈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계급을 넘나드는 사랑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배가 빙산과 충돌하게 되면서 비극이 시작됩니다. 선체는 큰 손상을 입게 되고 얼마 뒤 배는 가라앉고 맙니다. 타이타닉호의 미관을 위해 구명보트가 충분하게 선적되지 않았고, 이 때문에 돈이 있는 자들, 여자와 아이만 탑승할 수가 있게 됩니다. 배가 침몰하기 직전 두 사람이 필사적으로 서로를 구하려고 하지만 결국 로즈만 살아남고 잭은 물속에서 저체온으로 인해 죽게 됩니다. 재난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뿐만이 아니라, 살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의 감정과 비극이 전달되고 본인의 생존 앞에서 한없이 이기적으로 변하는 인간의 모습을 고스란히 그려낸 영화입니다.

 

 

역사적 사실 : 실제 사건에 허구적 픽션을 더하다

 

타이타닉호는 1912년 운항하였고 세계에서 가장 큰 유람선으로 호화로운 선박이었습니다. 타이타닉호의 길이는 269m, 무계는 46,328톤으로 무려 20층의 높이의 초초화 여객선으로 바다에 떠 있는 궁전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라고 합니다. 배 안에는 공연장, 체육관, 수영장, 레스토랑 등 모든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배에는 미국으로 가는 부유한 관광객과 미국으로 이민을 꿈꾸는 노동자들도 타고 있었습니다. 배가 출항한 지 5일이 지난날 갑작스러운 거대한 빙하로 선체가 충돌하고 이로 인해 선체의 하부가 파손되어 바닷물이 급격히 밀려들어왔고, 이에 타이타닉호는 결국 침몰하고 맙니다. 2,223명의 승객 중 1,514명의 승객이 모두 바닷속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이 영화에서 역사적 정확성을 지키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웅장한 타이타닉호의 모습과 그 안에서의 계급의 구분, 상징적인 침몰 자체를 꼼꼼하게 재현해 냈습니다. 하지만 로즈와 잭의 사랑이야기는 실제가 아닌 허구적인 이야기로 영화의 극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가졌습니다.  

 

수상내역

 

1997년 개봉한 타이타닉은 평점이 무려 9.71점으로 흥행에 성공하였고 2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면서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제에서 많은 수상을 했습니다. 제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11개 부문에 상을 받았으며(작품상, 편집상, 미술상, 음악상, 주제가 상 시각효과상 등), 제50회 미국 감동 조합상, 제5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등 다수의 수상 내역이 있습니다.  찬사를 얻으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이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오리지널 사운드 트레인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입니다. 음반은 전 세계 3천만 장 이상이 판매되었습니다. 이 노래로 셀린 디온의 가수 인생의 가장 큰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총평 

 

영화 타이타닉은 개봉부터 지금까지 세계 관객들의 마음에 남아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속 계급을 뛰어넘은 사랑과, 불운 그리고 그 안에서 서로를 위해 희생하려는 인간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가 사실을 배경으로 하지만 허구적인 요소들을 많이 담고 있지만, 이러한 설정들이 타이타닉호의 비극을 극대화시키고 관객들로 하여금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긴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타이타닉 호의 세트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는데, 원래는 배를 직접 만들 계획이었다고 하나, 제작비의 한계상 세트로 대체하였다고 하나 결국 세트장을 짓는 게 더 비용적으로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애를 쓴 덕분에 영화 안에서 타이타닉호의 우아함과 화려함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주인공들이 바다에 빠져 구조를 기다릴 때 장면을 보면 스크린을 통해서도 추위와 고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