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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2019년 우리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는 '퀸(Queen)'의 탄생과 명곡들로 영화관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어 버린 영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대략적인 줄거리와, 영화의 주인공 밴드 '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많은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는데요, 수상내역에 대해서도 적어보겠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줄거리

 

영국에 살고 있는 파키스탄인 '파로크'는 공항에서 수하물을 처리하는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틈틈이 작곡도 하고 밤에는 밴드 공연을 보러 다니곤 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지역의 밴드'스마일'에서 보컬 자리에 공석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본인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그 자리에서 밴드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메리 오스틴을 알게 되고 그녀에게 코디를 받고 첫 무대에 오릅니다.  그가 첫 무대를 시작하기도 전에 촌스러운 분위기의 그에게 야유를 던지는 기존 팬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그는 곧 관객들을 매료시킵니다. 밴드의 인기는 높아지고 흥행을 이어가기 시작하면서 파르코는 이름을 프레디로 바꾸고, 밴드의 이름을 '퀸'으로 바꿔 앨범을 만드는 결단을 내립니다. 음반 제작사와 계약을 하고 스타로 떠오르던 프레디는 그의 곁에 항상 있어준 메이에게 청혼을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성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게 되고, 이들을 결국 이별하게 됩니다. 이후 음악적인 성공가도를 달리던 프레디는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에 도전하고 6분이라는 길고 난해한 곡 바로 '보헤미안 랩소디'를 만듭니다. 제작사에서도 대중성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였지만 대중들에게는 상상을 초월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됩니다. 엄청난 부와 인기를 얻은 프레디는 방탕하고 문란한 삶을 살아가면서 점점 망가져 갑니다. 진심으로 그를 대하던 멤버들과 메리는 그에게 등을 돌리고, 이어 그의 옆에서 그를 조종하던 이들도 모두 떠났고 또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에 프레디는 퀸의 멤버를 찾아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에이즈 투병 사실에 대해 고백합니다. 멤버들은 '라이브 에이드'의 공연에 함께 서며 전설적인 록 밴드의 모습으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록밴드 '퀸'

 

이 영화는 록과 대중음악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보컬리스트인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그린 영화로, 배우들이 실제 인물과 역대급 싱크로율로 리얼리티를 살렸던 작품이였습니다. 퀸(Queen)은 영국의 록밴드로 1970년에 런던에서 결성되었습니다. 프레디머큐리(Freddie Mercury)는 보컬, 브라이언 메이(Brain May)는 기타, 존 디코(John Deacon)는 베이스기타, 로저테일러(Roger Tayler)는 드럼을 연주했습니다. 퀸은 독특하고 다양한 음악 스팩트럼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드록에서부터 오페라틱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과 음악평론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퀸의 화려판 퍼포먼스의 중심에는 프레디 머큐리가 있었습니다. 퀸은 음악적인 실적이고 혁신적인 음악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프레디 머큐리가 이른 나이에 사망하고 활동이 중지되었지만, 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밴드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수상내역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국내 관객수 9,948,386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영화가 개봉된 2019년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습니다. 2019년 일본 아카데미상에서는 외국 작품상,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프레이 머큐리 역을 맡은 라미 말렉이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음향 편집상과 음향 효과상도 석권하였습니다. 이어 새틀라이트 시상식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국 배우조합상에서도 라미 말렉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올해의 영화상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으며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라미 말렉이 남우 주연상과 작품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