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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를 상징하는 악당 중 한 명인 크루엘라의 기원을 그린 영화 <크루엘라(Cruella)>는 화려한 연출진과 패션, 그리고 완벽한 스토리 라인을 갖춘 좋은 작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크루엘라의 스토리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영화 속의 출연진과 패션 그리고 심층적 주제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원작인 101마리 달마티안 이야기는 어떠한지도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크루엘라 엠마왓슨 포스터
크루엘라 엠마왓슨

영화 크루엘라 줄거리

에스텔라(크루엘라)는 태어날 때부터 머리카락이 반은 흰색, 반은 검정색으로 어릴 적부터 늘 돌연변이로 취급당하는 등 부정적인 시선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1964년 지역의 명문 초등학교에 들어간 에스텔라, 엄마 캐서린은 에스텔라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모자를 쓰라고 하지만, 에스텔라는 자신의 방식으로 교복을 디자인하여 꾸민 채 학교에 갑니다. 독특한 에스텔라에게 시비를 거는 아이들, 그녀는 개의치 않았고 오히려 아이들과 맞서 싸웁니다. 그렇게 입학 첫날부터 에스텔라는 교무실로 불려 가게 되고 벌점을 받고 맙니다. 에스텔라는 결국 학교를 자퇴하게 되고, 캐서린과 에스텔라는 런던으로 이사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런던으로 가는 중 친구의 도움을 받겠다며 향한 저택은 남작부인 바로네스의 집이었습니다. 저택에서는 화려한 파티가 열리는 중이었고, 캐서린은 에스텔라에게 차에 머무르라 하지만,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사람들에 시선을 빼앗겨 몰래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캐서린은 바르네스의 달마티안의 공격으로 절벽에 떨어져 죽게 되고, 심한 충격과 죄책감을 느낀 에스텔라는 집안의 가보를 흘린 채 도망가게 됩니다. 런던으로 향하던 중 우연히 만난 재스퍼와 호레이스, 그들과 같이 길거리 생활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에스텔라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에스텔라는 바로네스 부인에게 발탁이 되어 함께 일하게 됩니다. 어느 날 에스텔라는 자신의 어머니 캐서린을 죽인 사람이 바로 바로네스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크루엘라가 되어 흑화를 시작합니다. 크루엘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바그네스가 하는 일마다 훼방을 놓고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바그네스와 라이벌 구도가 형성됩니다. 하지만 대중은 신비로운 크루엘라에게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바그네 스는 크루엘라와 그 일당을 죽이려 집에 방화를 저질렀지만 결국 크루엘라는 살아남아 그녀에게 복수를 성공하게 됩니다. 

 

영화 분석(배우, 패션, 주제)

 

에스텔라(크루엘라)역을 맡은 엠마스톤은 크루엘라의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준 배우로, 그녀는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엠마 스톤은 야망으로 가득 찬 젊은 패셔니스타인 에스텔라가 어두운 기운으로 가득 찬 크루엘라로 변신하는 모습을 잘 그려냈으며 영화의 완벽한 캐스팅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특히 그녀의 친모이자 그녀의 강력한 라이벌인 바로네스 남작부인역을 맡은 배우 엠마톤슨의 연기도 아주 강렬했고, 두 배우의 캐미스트리가 영화의 깊이를 더해주고 강렬함을 선사해 주었습니다.스타일, 패션 및 시각적 화려함도 영화가 주는 큰 재미 중 하나입니다. 패션의 세계는 크루엘라의 중심에 있으며, 이 영화는 화려하고 경이로운 이상을 선보이면서 굉장히 시각적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사치스러운 의상부터 세심하게 디자인된 세트까지, 모든 세부 사항은 그 시대의 활기차고 반향적인 분위기로, 마치 패션 잡지의 화보를 보는 듯한 기분도 주었습니다. 그 시대의 클래식 록 음악과 현대적인 반전의 조화가 에너지 넘치고 현대적인 에지를 더해, 보는 사람들을 내내 매료시키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영화는 표면적인 화려함을 넘어서 더 심도 깊고 복잡한 주제를 탐구합니다. 영화는 시대와 환경에 순응하는 것과 자기 자신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것 사이의 갈등과 투쟁을 보여주면서 정체성의 개념을 파고들었습니다. 에스텔라 그녀의 인생의 여정에서 어둡고 괴롭고 외로운 과거를 드러내면서 이를 받아들이고 극복해 내는 과정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크루엘라로 변신하게 됩니다. 크루엘라는 마치 악당 같으면서도, 영웅 같기도 한 모호한 존재입니다. 악과 선의 경계를 모호하게 묘사함으로써 이 두 가지의 본질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크루엘라는 예상하지 못한 반전 있는 서사로 관객들을 긴장하게 만들었고 영화 끝까지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디즈니 애니매이션 '101마리의 달마티안'의 스핀오프 

크루엘라와 101마리의 달마시안 포스터
101마리의 달마시안

 

영화 크루엘라는 1956년 도디 스미스의 소설에서 소개된 '101마리 달마티안 이야기'의 스핀오프 영화입니다. 101마리 달마티안 영화는 1996년 영화를 포함하여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사악한 크루엘라에게 도둑맞은 달마티안 강아지를 구출하기 위해 탐험하는 달마시아 강아니 퐁고와 페르디타의 이야기입니다. 로저와 아니타라라는 부부의 강아지 퐁고와 페르디타는 15마리 새끼 강아지가 있습니다. 부유하고 동물의 털에 집착을 보이는 크루엘라 드 빌은 모피코트를 만들기 위해 달마티안 강아지를 얻는데 집착하기 위해 도둑 두 명인 제스퍼와 호레이스를 고용합니다. 퐁고와 프레디타는 도둑을 발견하고 실종된 강아지들을 추척하기 위해 여러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수색하는 과정에서 많은 장애물을 만나고 이를 극복하는 여행을 합니다. 마침내 그들은 크루엘라를 발견하고 크루엘라의 저택에서 강아지들을 구출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클라이맥스 부분은 달마티안들과 모든 동물들이 합심하여 크루엘라 일당을 공격합니다. 이야기는 퐁고와 프레디타, 달마티안 가족들 모두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정의로운 패셔니스타로 그려진 영화 속 크루엘라와는 조금 다른 면모이지만 흰색과 검은색 반반 머리를 한 것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