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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칸다포에버 슈리
출처 : 다음영화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영화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는 전작의 주인공 채드윅 보드먼의 죽음 이후 제작되어 많은 마블 팬들의 우려와 기대를 받은 작품입니다. 블랙팬서의 동생 슈리를 중심으루 진행되는 영화의 기본정보, 줄거리를 소개하고 영화제에서의 수상 내역 마지막으로 저의 감상평도 적어보겠습니다.

 

영화 와칸다 포에버 정보 및 수상내역  

 

영화 '블랙팬서'는 라이언 쿠글러 감독에 채드윅 보드먼(Chadwick Boseman)의 주연인 2018년도에 개봉한 마블시리즈의 슈퍼히어로 영화입니다. 블랙 팬서 1편과 어벤져스에서 와칸다족과 블랙팬서의 활약이 컸기 때문에, 블랙팬서 2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주연을 맡은 채드윅 보드먼이 갑작스럽운 암투병과 부고로 2편의 내용이 전면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블랙팬서가 없는 와칸다의 두번재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가 궁금했었습니다. 영화는 비부라늄의 패권을 놓고 와칸다과 미국 간의 갈등이 고조됨고 있는 상황에서 비브라늄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또다른 부족의 등장을 주제로 합니다. 또한, 이번 영화는 채드윅 보드먼의 추모의 색이 강하고, 새로운 블랙팬서의 탄생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161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마블 팬들의 평가는 좋지 않았습니다. 이에 반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많은 수상을 하며 작품으로서는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제80회 골든 글러브 시상식: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라몬다' 여왕 역을 맡은 안젤라 바셋이 영화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번 수상은 골든 글로브 최초로 아프리카계인 미국인이 받은 것이며, MCU 최초 골든 글로브 수상 그리고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최초로 여성이 후보에 오른것이므로 특별합니다. 시상식에서 그녀는 채드윅 보스먼에게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연이어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의상상의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줄거리

 
영화는 타찰라의 죽음으로 위기에 빠진 와칸다, 강대국으로부터 '비부라늄' 패권이 위협을 받게 되지만 와칸다의 여왕과 공주는 와칸다의 견고한 모습을 증명해낸다. 미국은 비브라늄을 탐사하는 로봇을 만들어 바다 깊은 곳에서 비브랴늄을 탐지하게 됩니다. 여기서 탐사선에 있던 사람들은 공격을 받게 되고, 미국은 와칸다의 소행일 것이라 의심하게 됩니다. 바닷속에 왕국을 건설한 탈로칸은 어떤 식물을 먹은 뒤 새로운 종족으로 탄생합니다. 마치 아바타의 나비족과 같은 비주얼의 파란 피부로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있는 종족이 탄생합니다. 이들은 와칸다족과는 다르게 철저한 비밀속에 비브라늄과 그들의 왕국을 지켜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지속적인 탐사로 탈로칸이 위험에 처하게 되자, 탈로칸족의 왕인 네이머는 탐사선을 만든 과학자와 미국을 선제공격하고자는 계획을 세웁니다. 티찰라의 여동생인 슈리는 탈로칸으로부터 과학자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탈로칸에 납치되어 바닷속 깊은 곳 화려한 탈로칸 왕국을 보게 됩니다. 슈리는 네이머에게 동맹을 권하지만 네이머는 와칸다족이 미국을 공격하는데 협조하지 않으면 공생은 없다고 선언을 합니다. 결국 탈로칸은 와칸다를 공격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슈리의 어머니 여왕이 사망하게 됩니다. 탈로칸족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만 했던 와칸다족은 위기에 빠집니다. 이런 시련속에서 슈리는 새로운 블랙팬서로 거듭나게 됩니다.  결국 네이머와 슈리는 싸우다가 서로의 나라의 국민들을 떠올리며 복수대신 동맹의 길로 가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총평 

 

본 영화를 극장에서 본 것이 아니라, 디즈니 플러스 플랫폼에서 관람하였습니다. 마블 유니버스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했던 캐릭터인 블랙팬서가 없어진 블랙팬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사실 크지는 않았습니다. 영화의 평점이 그리 높지 않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았습니다.  마블 영화의 세계관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확장되어가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와칸다 포에버에서 비브라늄을 사용하는 강력한 탈로칸의 등장으로 앞으로 있을 마블 시리즈에스 그의 역활이 어떠할 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였습니다. 영화는 내내 전 블랙팬서인 채드윅 보스먼을 추도하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팬으로서 그의 부재가 굉장히 크게 느껴지고, 영화 내내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SF, 액션 장르의 영화를 즐겨보는 저는 와칸다 포에버의 스토리 라인과는 시각적인 효과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엇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블 액션 영화라면 거대한 스케일의 전쟁신과 최강의 컴퓨터 그래픽 효과를 자랑하는데, 이번 영화는 스캐일이 다른 시리즈에 비해 작다고 생각되었고 이부분이 아쉬었습니다. 이 영화는 새로운 블랙팬서의 탄생을 어떤 서사로 담아낼지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천재 과학자 슈리가 가족들을 잃는 과정에서 견디고 성장하는 것을 통해 블랙팬서가 됨을 받아들이는 것이 감동적이였습니다. 앞으로 후속작은 어떻게 진행될지가 기대되는 작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