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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0년전의 영화지만 완벽한 시각효과와 스토리라인으로 명작으로 불리는 혹성탈출의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영화의 정보와 등장인물을 소개하며,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본 개인적 감상평을 적어보겠습니다. 

혹성탈출 시저
출처 : 다음영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영화정보 및 등장인물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진화의 시작은 1973년데 개봉한 혹성탈출 시리즈를 37년만에 새롭게 재구성한 리부트 시리즈로 2011년 8월 개봉하였습니다. 감독으로는 루퍼드 와이어트(Rupert Wyatt)가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주연 배우로는 윌 로드만(William Roadma) 역으로 제임스 프랭코(James Franco)이 맡았으며, 윌은 제약회사 젠시스의 촉망받는 과학자로, 시저의 실질적 아빠 역할을 합니다. 그는 실험실에서 구출한  아기 침팬지 시저를 가족처럼 자식처럼 집에서 키웁니다. 치매가 있는 아버지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침팬지 시저(Ceaser)역은 앤드류 서키스(Andrew Clement Serkis)가 맡았습니다. 시저는 동물 실험험실에서 구출 되어 윌과 함께 성장하지만, 지능이 발달한 시저는 자신은 유인원으로 인간과 조화될 수 없음을 깨닫고 그의 길을 찾아 떠나는 인물입니다. 영화 진화의 시작은 인간과 동물 그리고 인간과 기술 사이에 작용하는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나 동물에 대한 인간의 잔인한 태도,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하는 과학자 '윌 로드니'는 새롭게 개발한 약물을 시험하기 위해 침팬치를 대상으로 실험을 합니다. 실험을 통해 개발된 약이 침팬지들의 지능을 향상시켜 준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동물 실험 중 죽게 된 어미 침팬치, 남겨진 새끼를 가엽게 여긴 윌 로드니는 몰래 집으로 데려와서 키우게 됩니다. 윌은 새끼 침팬지의 이름을 시저라고 짓습니다. 시저는 새끼때도 스스로 우유를 들고 먹는가 하면 2살이 되언던 해에는 지능이 크게 발달하여 사람과 같은 수준의 지능을 가지게 됩니다. 시저의 지능이 높아질 수록 자아실현의 욕구와 사회적인 욕구도 함께 자랍니다. 항상 창 밖을 보며 다른 아이들이 뛰어 노는 것을 관찰합니다. 하지만 시저는 스스로 인간과는 다른 존재임을 깨닫고, 인간들이 침팬지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다루는 지를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한편 윌은 치매 증상이 심해지는 아버지를 치료해 보고자 시저에게 주입하였던 약물을 아버지에게 투약하게 됩니다. 이후 마치 마법이라도 걸린 듯 치매 증상이 사라진 아버지를 본 윌은 드디어 치료제가 개발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서, 아버지는 체내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계가 형성되어 치매 증상은 더욱더 심하게 됩니다. 어느날, 아버지는 집 앞에 주차되어있던 차에 올라타 큰 사고를 내게 되고, 차주는 뛰쳐나와 아버지에게 윽박을 지릅니다. 그 모습을 보게 된 시저는 몹시 흥분하여 해서는 안될 일을 하고야 맙니다. 결국 시저는 법원의 명령에 따라 유인원 보호소에 격리됩니다. 보호소에서는 시저와 같은 침팬지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 보호소에서 끝없는 학대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시저는 본인이 동지들을 구하는 것이 숙명임을 깨닫고 윌 집에 있던 약을 이용하요 다른 유인원들도 지능을 높히는데 성공합니다. 시저는 침팬지들을 실험했던 연구소를 공격하여 모든 침팬지들을 구출하고 결국 다리건너 삼나무 숲으로 가서 유인원들이 터를 잡으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감상평

 

영화를 최초로 본 것은 10년도 전의 일입니다. 혹성탈출을 보면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침팬지들을 표현한 컴퓨터 그래픽에 감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침팬지들의 얼굴을 통한 표정 연기가 압권이였습니다. 지금 보아도 촌스러운 구석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명작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영화에서는 몇가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먼저, 영화는 인간을 위해 시행되는 잔인하고 무자비한 동물 실험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보여줍니다. 수많은 제약회사에서 지금 이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동물 실험은 인간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불가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매일 수만마리의 동물들이 이유를 모른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인간을 위한 동물 학살이 정당한지에 대한 물음을 던져주고, 이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두번째로는,  영화는 바이러스의 공포를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최근 겪었던 코로나 사태 후 이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형성되었습니다. 전염병과 인류의 종말이라고 하면 의학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가능성이 희박한 일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를 겪은 이후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상기되고, 이것이 우리의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경험하였기 때문에, 영화속의 바이러스 전염 장면은 공포감을 배로 올라갔습니다. 영화는 인간들이 동물 실험, 학대, 윤리적인 문제들에 대해 관객으로부터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섬세한 구성과 스토리를 통해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던져주는 좋은 영화였습니다.